안녕하십니까,
썩은 잎을 잘라내는 일, 싹둑입니다.
싹둑은 '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'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습니다.
저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들을 마주했었고,
때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던 순간들이
있었습니다.
그 깊이는 다르겠지만,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들을 가지고
살아갑니다.
그리고 그 고민들은 나에게 우울감과 슬픔을 주기도 하고, 때로는
엄청난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.
싹둑은 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 모든 분들께 손을 건네고 싶습니다.
아무도 당신을 모르니까, 여기 이곳에 나누어도 괜찮다고.
그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았으면 좋겠다고.
싹둑은 여러분들의 따스한 안식처이자, 삶의 쉼표가 되기를 바랍니다.
나를 괴롭게 하는 모든 것들을 '싹둑' 잘라내는 그날까지 곁에 함께
하겠습니다.
썩은 잎을 잘라내는 일,
더 나은 내일을 함께 피우겠습니다.